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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원 가로수길 맛집 | 멕시코 음식 전문점 "토도스 (To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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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에 위치한 '토도스 (Todos)', 한국인의 입맛 사로잡아

창원 가로수길에 위치한 토도스(Todos)는 맥시코 음식 전문점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멕시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바야흐로 시간을 거슬로 청춘 때에도 부산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이 곳까지 찾아와서 먹었던 기억이 어렴풋 기억이 난다. 

 

애초에는 지금의 세련된 레스토랑이 아닌 스타트업 업체 같이 작은 공간에서부터 시작한 토도스는 음식 맛과 함께 유명세를 타 지금 자리에 새로 둥지를 트고 몇년 동안 운영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 집의 나쵸가 무한셀프로 제공 되기 때문에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 배고픔을 달래고, 식중 또는 마무리 피니싱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많은 방문객들이 좋아하지 않을까...하고 살짝 유추해본다.

 

다만 시중에서 파는 나쵸와는 달리 순수 기름으로 확 튀겨서 인지 그리 건강해 보이지는 않지만 매콤 달콤 소스와 함께 막먹기 좋은 것 같다. 

 

예전 식당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 주변을 돌며 불법주차나 인근 관공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와서 먹었는데, 다행히 피크시간 약간 전에만 도착한다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식당 바로 옆에 있어 편하다. 

 

 

요즘 코로나 때문인지 방문하는 곳 마다 연락정보 등을 기재하고 들어갈 수 있어 불편하지만 당연히 해야하는 절차인 것은 사실이니 불만 불평하지말고 성실히 응해야한다.

 

 

토도스 정문 입구
웨이팅 룸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피크타임 약간 전이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게 되면 여기 웨이팅 룸에서 대기하면서까지...식사를 하기 위해 줄을 잇는다. 이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회사원들도 다같이 와서 식사를 하러오는걸 보면 토도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나름 다른 사람들과의 식사 거리를 띄우기 위해 중간중간 자리가 비워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이마저도 시간이 지나 사람이 몰리면 금새 자리가 다 차버린다. 코로나인데....ㅠㅠ

 

 

여행으로 인해 피곤했던 우리딸은 오면서 차안에서 자다가 아직 잠이 덜깬채로 자리에 앉아 칭얼거림에 대응하는 나...는 좋은 아빠인건 확실한 것 같다^^;

 

 

 

앞서 설명했듯이 나쵸를 픽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로나 때문인지 나쵸를 가지러 갈때도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직원의 안내와 안내문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에서 스티커 같은 것들이 덕지덕지 붙은 여닫이 문이 화장실 입구이다.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식사장소와 조금 더 떨어진 곳이라면 좋을 것 같지만....그리 크게 불쾌하지는 않다.

 

 

□ 메뉴선정 [머 먹을까?]

사실 나는 결정장애가 심하다. 만약 이 곳 방문이 처음이고 누군가랑 함께간다면 상대방이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추천한다. 단 리더십을 보이고 싶다면(가령 데이트라면) 위 사진과 같이 "토도스 4타코" 추천한다. 

 

생각보다 양이 많기 때문에 무턱대고 메뉴를 여러개 골라서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 곳은 양보다 맛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편이기 때문에 메뉴 2개+음료 1 sharing을 해도 4~5만원은 기본으로 나오니 막주문은 하지않은 것이 좋다. 또 하나 가볍게 시킨다면 "퀘사딜라"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하다. (타코도 너무 맛있으니...재방문시 다른 메뉴를 꼭 고르시기를 권유한다)

 

그 외 BBQ & 스테이크 등 다 맛있긴 하지만 조금 Heavy한 감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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